그냥 살래? 지구할래? 지구도 구하고 나도 구하는 유쾌한 그린 혁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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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다] 스물 여섯 번째 이야기
이것만은 알아야 할 ESG 이슈 - 위기가 드러낸 셈법, 대체 플라스틱의 반격 - 범국민 탈플라스틱 캠페인 돌입...진짜 중요한 게 빠졌다?!
기후어사전 - 나프타(Naphtha) 지구대개봉 D-45 -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만나기 45일 전 - 플라스틱 판타스틱 - 플라스틱 인간: 미세 플라스틱의 숨겨진 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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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전, 한 한국인이 환경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골드만환경상을 받았어. 그리고 2026년, 다시 한 한국인이 같은 시상대 위에 섰어.
1995년 수상자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김보림 활동가의 2026 골드만환경상 수상 소식을 듣고 이렇게 말했어.
"한국 환경운동의 세대교체와 대전환을 알리는 역사적 사건으로 본다"
33살의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 김보림 님은 청소년·청년들과 함께 2020년 아시아 최초의 기후 헌법소원을 제기했어. 4년 만인 2024년 헌법재판소로부터 승소 결정을 이끌어냈지.
"2030년 이후의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기 않은 탄소중립기본법은 미래세대의 환경권을 침해한다" - 2024년 8월, 헌법재판소 -
미국의 골드만 환경재단은 이 판결 내용이 이행될 경우 향후 25년간 석탄화력발전소 500개가 1년간 내뿜는 것과 맞먹는 탄소 배출을 억제할 수 있다고 평가했어.
“지체됐던 기후위기 대응의 실패를 끝낸 건 언제나 평범한 시민들이었습니다.” - 수상자 김보림 활동가 -
4.22 지구의 날, 뜻깊은 소식과 함께 평범한 우리 안에 꿈틀대는 힘을 느끼는 한 주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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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바꾼 셈법, 대체 플라스틱의 반격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나프타 대란 속에서 오히려 빛을 보고 있는 곳들이 있다면?! 전분, 미생물, 굴패각 등 천연 원료로 대체 플라스틱을 만들고,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다시 원료로 되살리며, 버려진 삼푸 통과 폐비닐을 펠릿으로 바꾸는 기업들이 바로 그곳이야. '비싸고 느린 기술'로 인식되던 기술들이 공급망 위기 속에서 국내 산업을 구할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것. 일반 플라스틱 포장재 가격이 치솟고 수급이 어려워지자, 생분해성 소재와 종이 포장재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해. 그동안 환경에는 좋지만 비싸다는 이유로 외면받던 대체 소재들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게 된 거지. 석유 의존도가 낮아 공급망 불안에 대비할 수 있고, 탄소중립에도 대응할 수 있는 대체 소재에 시장이 반응하고 있는 것. 공급망 위기가 드러낸 것은 석유 의존의 민낯만이 아니라, 석유에 가려진 가능성이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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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4월 13일부터 6개월간 범국민 플라스틱 절약 캠페인을 시작했어. 중동발 나프타 수급 불안에 대비해 플라스틱 의존도를 줄이고, 일회용품 중심의 소비 구조를 전환하겠다는 취지야. 한국은 OECD 국가 중 1인당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이 최상위권으로, OECD 평균보다 2~4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러나 시민의 실천을 독려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은 생산 감축 목표와 기업 규제 없이는 '탈플라스틱'이 선언에 그칠 수 있다며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플라스틱 정책의 핵심은 '얼마나 덜 쓸까'가 아니라 '어떻게 덜 만들게 할까'여야 하지 않을까. 탈플라스틱 캠페인이 무색해지지 않으려면, 플라스틱 생산 규제도 함께 설계하는 구조 전환의 정책이 필요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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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Pick 기후어 : 나프타(Naphtha)
'석유화학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나프타. 원유를 정제할 때 나오는 액체 물질로,
비닐봉투·페트병·합성섬유·타이어까지 우리 일상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석유화학 제품의 출발점이야.
나프타는 분해 과정을 거쳐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 원료가 되고,
이것이 다시 플라스틱·합성수지로 변신해.
한국은 나프타 수요의 약 45%를 수입에 의존하는데, 상당수가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해 들어오고 있어서
중동발 정세가 불안해지면 원료 수급에 즉각적인 차질이 발생하는 구조야.
마트에서 종량제봉투가 사라지게 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지.
나프타 대란은 우리 일상이 얼마나 원유에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줌과 동시에, 화석연료 기반의 산업 구조를 시급히 바꿔야 할 이유를 보여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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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을 통해 지구를 만나는 시간 올해로 23회를 맞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6월 5일 개막을 앞두고 있어요! 4월부터 6월까지, 웹레터 <지구하다>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다양한 소식을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릴게요!
그 첫 번째로, 이번 호 주제와 맞닿아있고 지난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상영작이기도 한 작품 두 편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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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판타스틱 - 이사 빌링거 감독 2023 / 102min / 독일 / 다큐멘터리
플라스틱으로 가득 찬 생태계와 일상. 재활용하면 된다는 믿음은 무너지고, 플라스틱 업계는 오히려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어. 영화 〈플라스틱 판타스틱〉에는 '플라스틱 없이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오래전부터 찾아온 사람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어. 영화는 플라스틱 업계와 과학자 그리고 활동가들의 시선을 교차하며 위기의 실체를 드러내지. 하지만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고발에서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야. 실제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다양한 각도에서 들려주고 있어. 지난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상영되며, '환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인 이탈리아 환경운동가 로사노 에르콜리니가 주목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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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인간: 미세 플라스틱의 숨겨진 위기 - 벤 애들먼, 자이야 통 감독 2024년 / 80min / 미국 / 다큐멘터리
죽은 새의 잔해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은 이미 공기, 물, 토양을 넘어 인간의 뇌와 혈액, 그리고 태반에서도 발견되고 있어. 영화는 해부도, 엑스레이 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시각적 장치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의 경로를 추적해. 과학자들의 실험과 연구,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도달하는 결론은 불편하지. 천식, 불임, 암. 우리가 만들어낸 플라스틱이 결국 우리 몸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는 사실. 경제와 산업의 관점에서 플라스틱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에 이 영화는 더 깊은 질문을 던져. 우리가 사용한 플라스틱의 최종 도착지가 바로 우리 몸속이라면? 이 영화는 플라스틱 문제가 곧 '내 몸의 문제'임을 보여주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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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는 독자 여러분, 오늘 이야기 어땠어?
🙂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추천하고 싶은 지구템, 제안하고 싶은 환경 캠페인, 함께 하고 싶은 기후 행동, 모두 환영하니까 의견 보내줘!
지속가능한 삶을 설계하고픈 독자 여러분 우리, 쭉 함께하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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