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을 이웃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2024년에도에코빌리지는더욱풍성하고재밌는기후환경소식들을전해 드릴게요. 오늘은환경재단이꼽은 2024년환경키워드를소개하려고해요👋 과연 올해는어떤기후환경이슈에주목해야할까요?
준비하자💪기후공시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기후공시’가 본격적으로 의무화될 예정이에요. 기후공시는 기업들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비재무적 지표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공개하는 거예요. 이제까지는 관련 정보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어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지속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을 설득하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기후공시가 의무화되면 기업의 기후위기 관련 정보를 재무정보와 같은 가치로 볼 수 있게 돼요. 우리 기업도 예외가 아니에요.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잃지 않으려면, 기후공시 요구에 부응하는 적절한 가이드라인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는 등 만반의 준비가 필요해요!
청개구리🐸 플라스틱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완화했어요. 전 세계가 플라스틱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인데, 한국은 반대로 가고 있는 거죠. 특히 유럽은 2년 전부터 '플릭스틱세'를 매기는 등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어요. 더군다나 올해 하반기에는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기 위한 국제협약을 마련하는 최종 회의가 부산에서 열려요. 플라스틱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일관성 없는 태도에 대해 많은 환경단체가 비판하는 중인데, 지구뿐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은 반드시 줄여야 해요. 환경재단 '지구쓰담 캠페인'은 2024년에도 시민들과 함께 도심과 바다 쓰레기를 치우고 지구 환경 회복을 위해 노력할 거예요. 이웃님도 함께해요!
바다쓰담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 활동가 ⓒ환경재단
지구촌 선거의 해🌎기후공약
2024년은 ‘지구 선거의 해’라고 부를 만해요. 올해 4월 한국의 총선뿐 아니라, 전 세계 50개국에서 리더를 결정할 크고 작은 선거가 치러지거든요! 어떤 리더가 뽑히느냐에 따라 지구의 운명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각 후보들이 어떤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제시하는지 잘 살펴봐야 해요. 환경재단 그린리더십센터는 정부, 기업, 전문가 등 각계 리더들이 기후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어요. 4월 총선 후에는 국회의원 당선자를 대상으로 기후환경 정책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에요. 이웃님, 지구를 위한 최고의 친환경 실천은 '투표'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탄소 잡는 히어로🦸🏻♂️기후테크
기후테크는 기후위기의 주범인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모든 범위의 혁신 기술을 말해요. 기후테크가 없다면 기후위기 대응이 어렵다는 말까지 나와요.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기후테크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지난해 12월 열린 COP28 최종 합의문에는 '저탄소·탈탄소기술'을 빠르게 개발하자는 내용이 담겼고, 오늘 시작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24는 ‘전기차·수소차’를 키워드로 선정했어요. 과연 어떤 기후테크가 지구의 미래를 구하는 히어로가 될 수 있을까요?
재난마저 차별💥기후불평등
기후위기가 심해지는 가운데 기후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극단적으로 나뉘고 있어요.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 고소득자보다 저소득자, 그리고 어린이와 노인 같은 취약계층에게 훨씬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이런 상황을 ‘기후불평등’이라고 해요. 앞서 언급한 COP28에서는 기후불평등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기후위기에 책임이 큰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는 기금을 모으기로 약속했어요. 선진국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약속을 이행하는지 지켜봐야 해요. 올해 어린이환경센터는 기후불평등을 겪는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더 노력하고, 기후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쓸 거예요. 이웃님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 중 뛰어노는 아이들 ⓒ환경재단
이웃님, 올해도 환경재단은 더 많은 그린리더와 함께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다할게요. 그린리더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환경재단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응원하는 거예요! Sustainable New Year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