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YOLO)가 가고 요노(YONO) 왔다' 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YONO(You Only Need One)는 ‘하나만 있으면 된다’라는 뜻으로 불필요한 소비를 하는 것이 아닌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단 하나의 소비를 추구하는 형태를 말하는데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소비 형태라고 해요. 그린보트가 YONO에 딱 맞는 여행인 이유, 지금 소개해 드릴게요!
국내 최고 전문가가 들려주는 기후환경 이야기
기후환경 문제는 역사, 문화, 인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되어 있어요. 그린보트에서 각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크쇼를 통해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해봐요. 게스트로는 요즘 호평이 자자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원작 소설을 쓴 박상영 작가님부터 생태학자 최재천님, 역사학자 유홍준님, 뮤지션 요조님까지 어마어마한 분들이 배에 오를 예정이에요😲
선내에서 강연하고 있는 정재승 교수 ⓒ환경재단
자연과 교감하는 기항지 코스
이웃님은 거대한 자연을 마주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드세요? 저는 우리가 자연의 일부에 불과하며 이 지구는 모든 생명체가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라는 걸 느꼈어요🌏특히 해외에서 평소 접할 수 없는 자연 경관을 마주했을 때는 그 감동이 두 배가 되죠! 그린보트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테마 코스’, 환경 이슈와 밀접한 장소를 방문해 자연스럽게 기후환경 문제를 보고 배우는 ‘환경 테마 코스’를 준비했어요.
대만 예류지질공원 ⓒ환경재단
일화용품 대신 용기내는 여행
그린보트는 선내에서는 일회용컵과 식기를 사용하지 않는 에코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요. 또한 배 곳곳에 정수기를 설치해 텀블러에 물을 담아 먹을 수 있도록 권장해요. 혹시 다회용품 챙기기를 깜빡하셨다면 선내의 그린대여소를 이용해보세요! 기항지에서는 다회용기에 음식을 포장하고 나무 젓가락 대신 억새 젓가락을 이용하는 등 레스웨이스트(Less Waste) 여행 방법을 실천할 수 있어요. 혼자서는 어려웠다면 다같이 용기내는 거예요💪🏻
스린야시장에서 다회용기 포장 ⓒ환경재단
고기없는 건강하고 맛있는 미식 경험
새로운 경험이 가득한 여행!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채식에도 도전해보는 건 어때요? 선내 레스토랑에는 항상 채식 옵션이 마련되어 있고, ‘채식DAY’에는 고기없는 채식 뷔페를 경험할 수도 있어요. 처음 채식에 도전하는 이웃님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맛있고 건강한 메뉴들로 준비할게요🥗
선내 메인 레스토랑 채식DAY ⓒ환경재단
여행하는 '나'에 집중! 디지털 미니멀리즘
디지털 미니멀리즘은 불필요한 디지털 기기와 정보를 멀리하고,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삶의 방식이에요. 인터넷 바다를 떠돌며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대신, 진짜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위에서 온전히 ‘나’에 집중해보는 거예요. 우리가 디지털 기기와 멀어지면 그만큼 소비되는 데이터도 줄어 지구에게도 좋다는 사실🌊
석양을 바라보고 있는 탑승객 ⓒ환경재단
여행으로 얻은 만큼 지구에 돌려주는 여행
여행은 추억뿐만 아니라, 사람, 가치관, 희망 등 많은 것을 선물해줘요. 그린보트는 받은 만큼 지구에 돌려주기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방글라데시 지역의 맹그로브 심기에 기부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지속가능한 여행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따라서 그린보트 탑승 기간 동안 배출한 탄소를 측정하고 공개할 계획이에요. 이를 통해 다음 여정이 더 푸르고 성숙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