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래? 지구할래? 지구도 구하고 나도 구하는 유쾌한 그린 혁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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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다] 스물 다섯 번째 이야기
이것만은 알아야 할 ESG 이슈 - 기후위기 당사자 참여한 첫 기후 토론회..."중요한 건 속도" - 2025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열 많이 받은 바다"
기후어사전 - 지구 에너지 불균형 지구하는 사람들 - 최연소 아기 등산모임 '베이비하이킹클럽', 우리가 나무를 심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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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는 독자들 안녕😁 4월이 밝았어. 벚꽃이 만발하고 봄볕은 따뜻하지만 기온이 오르면 동시에 걱정도 시작돼. "올해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청구인이 되어 제기한 아시아 첫 기후소송을 기억해? 2024년 8월, 헌법재판소는 미래세대의 손을 들어주며 이렇게 주문했어. "2030년 이후의 감축 목표가 없는 것은 미래에 과중한 부담을 이전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던진 질문은 어른들의 숙제가 되었고, 지난 3월 28일, 국회에서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을 위한 첫 시민 토론회가 열렸어. 같은 날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는 유아차를 끌고 등산 캐리어에 아이를 태운 엄마 아빠들이 모여 삽을 들었지.
법정에서, 토론장에서, 숲에서 방식은 달라도 모두 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더 좋아진 세상을 물려주어야 한다"
이번 지구하다에서는 그 이야기를 전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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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아동·청소년 기후위원회 1기 활동 현장 (아래 이슈와 직접적 관련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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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 당사자 참여한 첫 기후 토론회..."중요한 건 속도" 지난 3월 28일, 전국 340명의 시민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였어.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가 개최한 '시민의 선택' 토론회. 2024년 8월, 헌법재판소의 탄소중립기본법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시민이 직접 감축 방향을 논의하는 첫 자리였지. 핵심 질문은 하나. '2031년부터 2049년까지 한국은 얼마나 빨리 탄소를 줄여야 하는가'. 감축량만큼이나 중요한 쟁점은 바로 속도였어. 빨리 줄이면 사회적 부담이 크고, 늦추면 미래 위험 부담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시민 대표단은 더 강하고 빠른 감축을 요구했어. 많은 전문가도 현재와 같은 속도로는 2050년 탄소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진단했지. 감축 경로와 이행 방안까지 포함한 논의 결과는 향후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에 반영될 예정이야. 이번 토론회에서 한 전문가는 탄소 감축을 방학숙제에 빗대어 이렇게 말했어. "개학이 다 돼서야 숙제를 하려 들면 다 끝내지 못할 수 있다". 벌써, 2026년의 4월이야. 숙제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어.
✨2024년 8월 헌법재판소는 기존 탄소중립법의 2031~2049년 탄소 감축 목표가 구체적이지 않아 헌법에 불합치한다고 판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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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열 많이 받은 바다" 지난 3월 23일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2025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43°C 높았고,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11년이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어. 지구로 들어오는 열은 늘고 나가는 열은 줄면서 잉여 에너지의 91%는 바다에 흡수되었고, 지난 20년간 해양이 품은 열은 매년 인류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약 18배에 달한다고 해. 문제는 바다에 쌓인 열이 해수면 상승과 폭염, 폭우 등 극한 기상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 북극 해빙 면적은 관측 이래 하위 1~2위, 남극 해빙도 3년 연속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 기후 리스크는 이제 재난을 넘어 공급망과 유무형의 자산가치를 흔드는 경제 문제가 되고 있어. 2025년 한 해에만 전 세계에서 폭염, 산불, 홍수 등으로 수천 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경제적 손실은 수십억 달러에 달해. 이러한 기록적 지표는 우리에게 더는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알려주고 있어!
😥숫자로 보는 2025년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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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Pick 기후어 : 지구 에너지 불균형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 에너지가 나가는 에너지보다 많아진 상태.
지구는 태양에서 에너지를 받고, 그만큼을 다시 우주로 내보내며 균형을 유지해. 문제는 온실가스가 늘어나면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지구에 갇히기 시작했다는 것. 지구에 갇힌 열은 대부분 바다로 흡수되어 해수면이 오르고 그 결과, 폭염이 잦아지며 태풍과 집중호우가 강해지는 거지. 세계기상기구(WMO)는 2025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이 수치를 주요 기후 지표로 분석했어. 1960년대 관측 이래 꾸준히 심화되어 온 지구 에너지 불균형은 2025년 최고치를 기록했어. 경제 비상사태, 에너지 비상사태를 넘어 이제는 지구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할 때일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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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 걸 남겨주고 싶었어요" - 베이비하이킹클럽 오언주 클럽장 -
봄 기운이 완연했던 3월의 어느날, 유아차를 끌고 아기 등산 캐리어를 멘 엄마, 아빠들이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모였어. 환경재단의 꿀숲벌숲 캠페인 나무심기 현장. 식목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식재 활동은 최연소 아기 회원이 있는 베이비하이킹클럽(이하 베하클)과 함께했어. 최연소 등산 모임으로 알려진 베이비하이킹클럽은 아이와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함께하는 시민 모임이야. 꿀숲벌숲 현장에서 베이비하이킹클럽 오언주 클럽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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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무 심기 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저희가 어렸을 때보다 기후위기, 미세먼지 이런 문제가 너무 심하잖아요.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는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렇다면 내가 이 아이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유산이 뭘까. 돈을 증여해주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나무는 20년 정도 자라면 우리 아이도 그 정도 클 테고, 우리 아이 말고도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는 거잖아요. 진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걸 남겨주고 싶었어요.
Q. 환경재단 꿀숲벌숲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고 계신데요?
그동안 베하클이 환경재단에 기부한 누적액이 천만 원이 넘더라고요. 진짜 놀랐어요. 천만 원 기부는 연예인이나 하는 건 줄 알았거든요. 엄마들이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마다 5천 원씩 기부를 해 주시는 건데, 같은 마음인 사람들이 모이면 이 정도의 영향력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지금까지 300그루 넘는 나무를 심었다는 것이 가장 큰 자부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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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토) 베이비하이킹클럽 꿀숲벌숲 식재활동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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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안기지 않으면 잠을 자지 않아서 품에 안고 산을 오른 것이 모임의 시작이었다는 오언주 클럽장. 출산 이후 찾아온 고립감과 체력 저하 속에서 찾아낸 돌파구는 아기와 함께 운동하러 다니는 것이었어. '같이 할 사람이 있을까' 우려와 달리, 2024년 개설 후 1년여만에 2천여명의 회원이 모였어. 베이비하이킹클럽 회원들은 출산 이후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아이 동반 아웃도어 활동으로 풀어내며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 아이들 손을 잡고 지구를 보듬는 이들, 베이비하이킹클럽이 심은 나무들은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게 자라 언젠가 아이들에게 든든한 숲이 되어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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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는 독자 여러분, 오늘 이야기 어땠어?
🙂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추천하고 싶은 지구템, 제안하고 싶은 환경 캠페인, 함께 하고 싶은 기후 행동, 모두 환영하니까 의견 보내줘!
지속가능한 삶을 설계하고픈 독자 여러분 우리, 쭉 함께하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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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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