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을 이웃님, 안녕하세요! 지구를 생각하는 특별한 크루즈 ‘그린보트’가 2025년 1월, 다시 항해를 시작합니다🚢 에코빌리지는 이번 호를 시작으로 2월까지 그린보트 특집호를 포함해 매달 총 3회 발송될 예정이에요. 이웃님을 한 번 더 만날 수 있다니 완전 럭키비키에요🍀 오늘은 첫 특집호인만큼 ‘그린보트’의 이모저모를 알려드릴게요.

⏰그린보트는 얼리버드 할인 중

8월 31일까지 완납하면 동일 객실 2인까지 인당 10만 원 할인해드려요! 그리고 월 1만 원 이상 후원하는 환경재단 정기후원자라면, 인당 10만 원(동반 1인 포함) 할인가로 제공하고 있어요. 얼리버드 티켓 구매는 그린보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어요.

✅ 7박 8일간 내가 좋아하는 셀럽과 함께하는 여행

뇌과학자 정재승, 생태학자 최재천,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소설가 박상영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의 강연과 토크쇼가 준비되어 있어요! 이전에 탑승했던 한 이웃님은 크루즈 안에서 어딜가나 셀럽들을 마주치는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전했어요🤭

✅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 약 100개 대기

그린보트에서 강연만 펼쳐질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환경, 문학, 역사, 문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약 100개가 준비되어 있으니 나의 관심사에 따라 체험하면 돼요. 매일 저녁 배달되는 선상 신문을 통해 프로그램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으니 이웃님은 ‘오늘은 뭐하고 놀까?’만 고민하세요!

✅ 내가 원하는 컨셉으로 기항지 투어

제15회 그린보트의 기항지는 대만 기륭·타이베이, 일본 오키나와, 일본 사세보·나가사키에요. 운항 기간 중 격일 간격으로 정착하는 기항지에서 탑승자들은 관광뿐 아니라 환경, 자연, 역사, 평화를 컨셉으로 탐방할 수 있어요. 유명한 역사학자 유홍준 교수가 함께하는 투어라니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 크루즈도 즐기고 지구도 생각하는 특별한 여행

대극장, 워터슬라이드, 디스코장까지 있는 초대형 럭셔리 크루즈 여행에 친환경이 빠질 수 없겠죠! 그린보트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등 친환경 정책은 기본으로 ‘채식데이’나 ‘플라스틱 디톡스’와 같은 재밌는 그린 캠페인이 진행돼요. 항해 기간 동안 배출한 탄소의 양을 측정해 지속가능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 영상으로 보는 그린보트

그린보트의 소식을 가장 빠르게 알고 싶다면 지금 ‘그린보트’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그린보트의 추억이 가득 담긴 사진들도 살펴볼 수 있으니 가고 싶은 마음이 솟아날 거예요👍

이 코너에서는 이전에 그린보트를 탑승했던 게스트들의 인터뷰를 만날 수 있어요. 인터뷰를 통해 그린보트의 즐거움을 생생하게 느껴 보세요💚 

"행복은 다른 무언가가 되기 위해 갈망하거나 애쓰지 않는 것" - 정재승 교수

Q. 피스&그린보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을 꼽는다면요?

부산으로 돌아가는 이튿날 새벽까지 노래하고 춤추고 날밤을 새면서 해가 떠오르는 걸 다 함께 지켜보는데 ‘아, 이건 정말 여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겠다’ 싶었어요. 생각해보면 엄청 초현실적인 환경이잖아요. 해와 달의 높이에 따라 세상의 색깔이 시시각각으로 바뀌고, 망망대해 어디를 둘러봐도 육지는 보이지 않고, 모든 전자장치의 디바이스는 차단된 채 우리는 한곳에 모여 있고…. 사람들이 육지에서는 좀처럼 하지 않는 이야기를 나누고 행동하는 모습이 낭만적으로 다가왔어요.

Q. 과학자님에게 ‘행복’은 무엇인가요? 
뇌 과학적 관점에서 정의하는 행복은 ‘지금 상태가 너무 좋아서 이 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 이외에 굳이 다른 무언가를 하거나 되기 위해 애쓴다거나 다른 것을 갈망하지 않는 상태’에요. 문제는 그 상태에 도달하는 일이 본질적으로 쉽지 않다는 거예요. 요즘은 이런 생각이 들어요. 별일 없이 보내는 평범한 일상이 차곡차곡 쌓여 인생이 되는데, 이 별일 없이 평범히 차곡차곡 쌓이는 일상이 생각보다 되게 중요한 거구나. 반복된 일상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행복의 근원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