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래? 지구할래? 지구도 구하고 나도 구하는 요즘 사람들의 유쾌하고 힙한 그린 혁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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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다] 여섯 번째 이야기
지구하는 여행 - 여행자는 변하고 있다 탄소발자국 대신 댕댕발자국 - 반려견과 함께하는 플로깅 여름휴가 [독차참여] 나만의 저탄소 여름휴가 아이디어를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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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숨막히는 더위 속 탈출을 상상해보는 계절이 왔어. 열을 내뿜는 뜨거운 도시를 떠나, 초록빛 숲과 푸른 바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요즘, 지구하는 독자들은 올여름 어떤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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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2025 바다쓰담 울릉도 수중 정화활동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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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탄소 발자국
여행은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8%(UNEP(유엔환경계획))를 차지할 만큼 환경 부담이 큰 산업이기도 해. 특히 비행기를 이용하는 해외여행은 국내여행에 비해 훨씬 많은 탄소를 배출하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국제선 이용객은 전년(2023년) 대비 55.6% 급증해 2,161만 명을 기록했고, 지난해 여름 휴가철에도 인천공항 이용객은 385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어. 또한 여행은 연간 3,5000만 톤의 폐기물을 발생시키며, 특히 여름철 해변에서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이 최대 40%까지 증가한다는 조사도 있지. 그렇다면 우리는 여행의 즐거움을 완전히 포기해야 하는 걸까? 탄소라는 짐은 덜고, 의미는 더하는 지속가능한 여행은 어떻게 가능할까?
소비자만 바뀌면 될까?
항공업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2~3%를 차지하는데(국제에너지기구(IEA, 2023년 기준)), 이용률 증가로 앞으로 탄소 배출은 더 늘어날 전망이야. 하지만 현재 항공업의 탄소배출을 관리하고 있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면서도 항공사에게 구체적인 감축 의무나 탄소 크레딧을 요구하지 않아서,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야. 또한, 매년 비행기를 이용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 정도에 불과한데, 이는 항공 여행의 탄소배출이 경제적 여유가 있는 소수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보여줘. 이러한 불균형도 지속가능한 여행을 논할 때 고려되어야 하지 않을까. 진정한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해서는 여행자의 '의식있는 선택'만으론 한계가 있어. 대체연료와 저탄소 기술 개발, 관련 정책과 제도 도입, 투명한 감시 체계 등 항공과 여행업계 전반의 책임 있는 노력이 필요해.
핫플 뒤에 남는 것들
풍경이 아름답고 소문난 곳엔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인데, 그만큼 쓰레기, 소음, 교통 혼잡, 주민 불편 같은 부작용도 낳아.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문제가 대두된 지도 오래되었지. 자연은 파괴되고, 주민들의 삶은 피폐해지며, 고유한 문화는 상업화되고, 관광 수익은 외부 자본으로 흘러가서 결국 여행지는 매력을 잃고, 지역 경제는 다시 침체에 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여기에 기후변화까지 겹치면서 해수면 상승, 산호초 백화, 가뭄, 산불 등으로 우리가 사랑하던 여행지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방문객, 산업, 환경,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현재와 미래의 경제·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균형있게 고혀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어. 단순한 친환경을 넘어, 지역과의 공존, 경제적 순환, 문화적 보전까지까지 아우르는 '넓은 실천'이 요구되는 시점이야.
여행자들은 변하고 있다
숙박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의 '2024 지속가능 여행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자의 83%가 지속가능한 여행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56%는 탄소 배출이 적은 교통수단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어. 특히 젊은 세대는 가치소비에 적극적인 경향을 봉이지. 많은 사람들이 '나의 선택'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며, 소비 위주의 여행에서 벗어나 의미를 찾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을 추구하고 있어. 친환경 여행은 더 이상 불편을 감수하는 일이 아니라, 자연의 리듬과 지역의 속도를 따라가며 더 깊이 연결되고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거야.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여름휴가의 컨셉을 '지구 프랜들리(Earth-Friendly)' 로 잡아보는 건 어떨까?😁
1. 이동 과정에서 탄소 배출 줄이기
👉MRV는 Monitoring(모니터링), Reporting(보고), Verification(검증)의 약자로, 주로 해운(선박) 분야에서 온실가스(특히 이산화탄소, CO₂)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유럽연합(EU)에서 도입한 제도.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몇몇 국가는 이미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는데,
프랑스는 고속열차로 2시간 30분 이내 도달 가능한 구간은 국내선 항공 운항을 금지했고, 오스트리아도 3시간 미만 거리엔 항공기 대신 철도 이용을 유도하고 있어. 여행자들이 저탄소 이동수단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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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야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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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소비 덜 드는 직항 노선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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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번한 이동보단 한 여행지에서 오래 머무르기
- 탄소중립 실천하는 친환경 항공사 선택하기
✨ 자주 이동하기 보다 한 지역을 깊이 있게 탐험하는 방식, 기차나 대중교통으로 접근 가능한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하는 근거리 여행을 추천해😘✨
2. 지역 소상공인 운영하는 숙소·식당·기념품 가게 이용하기
- 대형 체인 호텔이나 글로벌 브랜드보단 로컬 소비를 추천
3. 제로웨이스트 실천하고 쓰레기 흔적 남기지 말기
- 텀블러, 장바구니, 다회용기 및 수저 등 챙겨가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 여행지에서도 분리배출 잊지 말고, 되도록 쓰레기는 되가져오기
4. 자연과 어우러지는 슬로우 여행하기
주변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구에게 부담도 덜어주기
환경재단은 2015년부터 탄소 상쇄 프로젝트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맹그로브 나무는 탄소 흡수 능력이 탁월한 식물로, 2024년엔 방글라데시에 14만 그루, 누적 51만 그루를 심었어. 지금까지 3만 명 넘는 시민들이 함께했지. 작은 후원만으로도 탄소절감에 동참할 수 있고, 지구 반대편 이웃의 삶도 나아지게 할 수 있어. 이번 여름휴가에는 '탄소 상쇄'라는 특별한 동행을 더해보는 것도 추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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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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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쓰레기 주웠개🐾
이번 여름휴가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발자국 남겨볼까?
지속가능한 여행, 친환경 여행이 꼭 무겁고 진지할 필요는 없을거야. 사랑하는 존재와 가까운 여행지에 가서 지역과 자연을 존중하며 지구도 챙긴다면, 그 자체로 충분히 의미있는 전환이 될테니까!😉 그런 의미에서 올여름 특별한 경험이 될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소개하려고 해. 반려견을 키우는 독자라면 주목해줘❤️
한국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반려인 10명 중 8명이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희망하고, 60% 이상은 최근 1년 내 함께 여행한 경험이 있다고 해.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라는 말이 정말 실감나지? 그래서 환경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반려견과 함께하는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을 마련했어. 반려견과의 여행을 계획 중인 독자도, 아직 계획이 없던 독자도 모두 환영해. 올여름,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며 쓰레기도 줍고, 소중한 추억도 남기는 특별한 여름휴가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신청은 7월 14일부터 25일까지인데,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인스타그램에서 곧 확인할 수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 미션은?
- 여행지에서 반려견과 함께 플로깅 하기
- 캠페인 참여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기기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 줍는 모습, 비건 간식 즐기는 모습 등)
🎁참가자 전원(35팀) 여행비 지원 & 친환경 반려견 여행키트 제공
- 친환경 반려동물 여행 가이드
- 생분해성 플로깅 봉투
- 종이 배변패드, 다회용 밥그릇
- 반려견 비건 간식, 업사이클링 장난감 등
🤩우수팀 5팀에겐 20만원 상당 반려용품 모바일 상품권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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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저탄소 여름휴가' 아이디어를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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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만의 기발하면서도 의미있는 나만의 저탄소 여행법이 있을까?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아. 오히려 작고 소소한 것일수록 사랑스러우니까😉 일상 속에서 실천하던 것들을 이번 여름휴가에 접목해봐도 좋고,
평소 참여해보고 싶었던 친환경 여행 프로그램을 추천하거나
새로운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제안해줘도 좋을 것 같아😉
참여해준 독자분들의 여름휴가를 도와줄
소정의 선물(🤩저탄소 커피🤩, 총 10분)도 준비되어 있으니 아래 버튼을 눌러서 많이 참여해줘! 독자들만의 취향이 담긴 에코 프랜들리한 여름 상상력을 기다릴게❤️
#자전거 타고 소도시 골목 누비기 #여름 입맛 살리고 지구도 살리는 저탄소 식탁 차리기 #놀러간 김에 지구쓰담_휴대용 플로깅 집게 가져가서 놀면서 쓰레기줍기 #뜨개질하며 슬로우 일상 보내기 #집나가면 탄소, 집에서 수박 먹으면서 뒹굴기 #도심 숲속 도서관에서 기후·환경 책 보기 #여름영화+BGM으로 지구감수성 채우기
👇👇 (아래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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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이 악화되면서 미세먼지와 오염된 공기로 인해 소아천식을 앓는 아이들이 늘고 있어. 환경재단은 소아천식 어린이들의 치료비, 생활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9차 소아천식 지원사업'을 시작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숨 쉬고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해줘🙏
- 모집기간 : ~2025년 7월 18일(금)
- 모집대상 : 서울시에 거주하며 천식진단(J45-46)을 받은 2013년~2025년생 저소득층 어린이
- 신청방법 : 제출 서류 준비 후 우편
또는 방문 접수
- 지원내용 : 치료지원(치료비 및 의료물품), 생활환경개선(가정 맞춤형 물품 및 서비스), 역량강화(질환 관리 및 예방 지원_운동지원금, 가족 자연캠프)
*해당자는 '제출서류'를 눌러 서류 준비 후, 신청방법에 따라 신청해주세요!
*환경재단에서는 대표적인 기후 약자인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육, 생활개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구하는 독자들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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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는 독자 여러분, 오늘 이야기 어땠어?
🙂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추천하고 싶은 지구템, 제안하고 싶은 환경 캠페인, 함께 하고 싶은 기후 행동, 모두 모두 환영하니까 의견 보내줘!
지구를 위한 실천에는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없는 거 알지?
그린그린한 삶을 설계하고픈 독자 여러분 우리, 쭉 함께하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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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greenfund@greenfund.org
04533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6 백남빌딩 7F
대표번호 02-2011-4300 팩스 02-725-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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