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래? 지구할래? 지구도 구하고 나도 구하는 요즘 사람들의 유쾌하고 힙한 그린 혁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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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다] 일곱 번째 이야기
지구하는 시험 - 시험지를 넘기면 미래가 바뀐다! [제2회 기후수학능력시험] [독자참여] 기후수능 맛보기, 나는 몇 점?
[읽어볼지구] 1도의 가격 / 와튼스쿨 환경경제학자 박지성 교수 📢알림 [나만의 저탄소 여름휴가법] 당첨자 발표 (마지막을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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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 안내드립니다. 지난 호 [OO 없는 여름휴가] ‘지구하는 여행’ 편에 언급된 내용에 오기가 있어 바로잡습니다. 여행으로 인해 연간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은 3,5000만 톤 -> 3,500만 톤 독자분들께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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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지구를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선 가뭄과 홍수, 폭염과 한파로 가난한 사람들을 괴롭힌다"
-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 곽재식 교수 -
전 세계가 불타오르고 있어.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폭염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례도 잇달아 발생하고 있지. 한여름이 아닌 7월 초부터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는 건 기상 관측 이래 처음이라고 해. 한낮에 밖에 나가보면 도시라는 40도짜리 거대한 오븐에 들어와 있는 기분인데😥 폭염 재난 상황에서 독자들의 안전이 걱정되는 요즘이야.
달궈진 야외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이주 노동자가 사망하고, 뜨거운 햇볕 아래 농사일을 하던 70대 농부가 열사병으로 숨졌으며, 하루 만에 16만 마리의 가축이 죽었어. 기후재난으로 가장 먼저 쓰러지는 건 언제나 약한 존재들이야. 고온건조한 날씨가 전 지구를 덮치면서 세계 곳곳이 폭염, 가뭄, 산불 등 기후재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지구가 보내는 위험 시그널, 지금 우리는 이 신호를 제대로 읽어내고 있을까? 과학자들은 지금이 가장 시원한 여름일 거라고 말해. 기후위기라는 처음 겪는 시험대 앞에서,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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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기후수학능력시험 고사장 (제공 : 환경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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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가장 뜨거운 시험이 찾아온다!
"때로는 희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문제에 공감하고 해결해나가려는 사람들,
특히 또래의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힘" - 진세연 님 / 제1회 기후수학능력시험 최고 득점자-
기후위기 시험대에 선 우리를 기다리는 시험이 하나 있어.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기후수학능력시험'이야. 국내 최초로 기후·환경 문제를 수능 시스템에 접목한 이 시험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8월 말에 치러지고 있어. 지난해 실시된 첫 시험에서는 총 81명의 청소년들이 60분 동안 총 40문항의 문제를 풀었는데, 평균 점수는 63점이었어. 최고득점자는 당시 이우고 3학년이었던 진세연 학생으로, 고득점자 4명에게는 총 180만 원의 기후 장학금이 수여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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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응시자가 2024학년도 기후수능을 보고 있다 (제공 : 환경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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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의 기후 생존력을 위하여
'기후수학능력시험'은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시작한 프로젝트로, 청소년이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대응하는 힘을 기르고자 기획되었어.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야. 국내에서도 환경 과목을 정규 교과로 개설하고, 2022년 개정 환경 교육과정에서 '기후위기'와 '생태전환' 강화를 명시하는 등 진전이 있었지만, 입시 중심의 교육 현실에서 기후·환경 과목의 위상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야.
현재 전국 중학교의 환경 과목 개설률은 7.9%, 고등학교는 31.7%에 불과한데, 환경 과목이 선택과목이다 보니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어려운 거지. 기후수능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22년 개정 환경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교과서에 담기지 않은 기후위기,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등 최신 기후·환경 이슈까지 반영하여 더욱 실효성 있게 출제될 예정이야.
환경재단은 기후수능을 통해 생애 대부분을 기후위기 속에서 살아갈 청소년들이 기후 대응력과 생존력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해. 기후·환경 교육이 필수과목이 되고 권리가 되는 날까지, 미래세대와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걸어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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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기후수학능력시험 응시자를 모집합니다
환경과 기후위기에 대해 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2025년 여름, 여러분의 열정만큼 뜨거운 고사장에서 미래를 바꿀 특별한 시험에
도전하세요!
- 모집 : 2025년 7월 14일(월)~8월 3일(일) *응시자 발표 8/7(목) 구글폼 신청👈
- 대상 : 전국 14~19세 청소년 100명
- 일시 : 2025년 8월 30일(토) 14:00~17:00
- 시험 장소 : 서울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2층 다목적홀 (마곡동로 110)
- 문제 수 및 시험시간 : 총 40문제(객관식 38문제, 주관식 2문제) / 60분
- 출제 범위 : 2022년 개정 중학교 환경 교과서 + 최신 기후·환경 이슈
- 주요 프로그램 : 기후수능 + 기후·환경 멘토 강연
- 혜택
- 응시료 전액 지원
- 응시자 전원 기후 성적표 발급
- 기념품 증정
- 고득점자에게는 '기후 장학금' 수여 🥇🥈🥉
✨이런 청소년이라면 대환영!✨
✓ 평소 기후·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 ✓ 기후·환경 분야 진로를 고민 중인 분 ✓ 나의 기후·환경 소양을 점검하고 싶은 분 ✓ 전국의 또래들과 만나 시험도 보고 멘토와의 특별한 시간을 갖고 싶은 분
미래를 구하는 첫 번째 시험, 여러분의 도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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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기후수학능력시험 문제지 (제공 : 환경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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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수능, 모두의 시험으로
기후 대응력과 생존력은 미래세대만의 과제일까? 만약 수능에 기후 과목이 필수이고, 다시 수능을 본다면
지금의 어른들은 몇 점을 받을 수 있을까?
전년도와 달리 2025 기후수학능력시험은, 오프라인에서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지만, 일반 시민들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응시할 수 있어🤩
폭염과 같은 기후재난이 우리 삶을 덮치면서, 기후를 아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기본 소양이 되었어. 사회·경제 시스템 전반을 흔들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응하기 위해서 '기후 리터러시'가 강조되고 있지.
기후 리터러시란, 기후 시민이 갖춰야 할 덕목 중 하나로, 기후·환경에 대한 과학적 이해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영향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실천으로 이어가는 역량을 의미해.
기후 감수성을 채우고 함께 고민하며 기후 정책에 목소리를 내어 지혜를 모으는 것,
그래서 보다 정의로운 해법을 찾아나가는 것, 이건 우리 모두 함께해야 가능한 변화일 거야. '기후수능'은 기후 시민을 길러내고 더 많은 민주적 참여로 이어지기 위한 첫걸음이 되고자 해. 그 여정에 독자들도 함께하지구!💚
모든 연령이 응시할 수 있는 온라인 기후수능은 9월 1일(월)부터 시작돼. 시험을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은 개설이 완료되는대로 지구하는 독자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줄게! 그전에, 기후수능을 준비하며 기후 문제를 이해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지난해
기출문제와 해설지를 활용하길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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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참여🙏] 기후수능 맛보기, 나는 몇 점일까?
폭염, 가뭄, 폭우...기후위기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지금 풀어야 할 문제
지금을 이해하고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나의 기후 센스를 체크해봐요😉
(참여하기 클릭👇) *본 문제는 실제 기후수능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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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수능을 준비하며, 우리 삶에 불어닥친 기후위기라는 변수를 읽고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주목😘
"너무 더워서 시험을 망쳤어!"앞으로 누가 이렇게 말한다면, 그건 핑계가 아니라 리얼! 찐! 사실이다?!<1도의 가격>은 빌 게이츠가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진 와튼스쿨 환경 경제학자 박지성 교수의 첫 저작으로, 수천만 개의 데이터와 냉철한 경제학적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가 치러야 할 '진짜 비용'에 대해 말하는 책이야. 기후위기가 추상적 경고가 아니라 실질적인 생존과 직결된 문제임을 풍부한 데이터와 분석으로 보여주고 있어.
폭염이 어떻게 삶을 무너뜨리는지, 기후변화가 소득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메커니즘, 일상에 스며든 기후 불평등까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에게 필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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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저탄소 여름휴가법] 당첨자 발표! 정~말 많은 독자분들이 센스있는 아이디어를 보내주셔서 지구도, 저도 너무 감동했다는 사실💚 고심 끝에 신선함🌟실천 가능성🛠 친환경🌿기준으로 10분을 선정했습니다! 당첨되신 분들께는 '저탄소 커피'를 선물로 보내드려요. (개별 문자 전송 📩)
조하민 - 기차역 플랫폼에서 여름휴가 나기 텀블러x도시락 패킹 '스테이션 피크닉' 친구들과 함께하는 '비치 플로깅 페스티벌' 김정근 - 얼음과 시원한 물 담은 텀블러 챙겨서 해안길 따라 달리는 라이딩 원 경 - 이번 휴가는 대중교통 타고 갈 거예요! 👍강력한 실행 의지가 돋보여서 선정 박용호 - 대형 문고가서 힐링하면서 좋아하는 책읽기 정희진 - 댕댕이와 함께하는 친환경 여행, KTX 반려동물 동반석 또는 전기차 이용
친환경 반려견 용품 사용, 인증샷 대신 '지속가능한 기록' 남기기 전민서 - 휴가가서 음식 남기지 않기 챌린지, 음식물 쓰레기 없는 사진 찍어 인증하기
박정식 -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나 친환경 호텔 이용
허은진 - 지역 농산물로 저탄소 요리 만들어 먹으면서 쓰레기 없는 캠핑하기
이 안 - 피크닉 매트와 도시락 챙겨서 해변으로 나홀로 소풍. 혼자도 좋잖아요?
이상무 - 짐은 최소화, 다회용품 챙기고 숙소는 에코인증 숙소로, 쓰레기 줍깅 챌린지,
친환경 여행 엽서 쓰기 캠페인 제안해요!
💚바쁜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신 모든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개성 넘치고 진심이 느껴지는 아이디어에 모든 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었지만
부득이하게 10분만 선정하게 된 점,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구하다] 독자 참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니, 다음 기회에도 함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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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는 독자 여러분, 오늘 이야기 어땠어?
🙂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추천하고 싶은 지구템, 제안하고 싶은 환경 캠페인, 함께 하고 싶은 기후 행동, 모두 모두 환영하니까 의견 보내줘!
지구를 위한 실천에는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없는 거 알지?
그린그린한 삶을 설계하고픈 독자 여러분 우리, 쭉 함께하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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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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