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래? 지구할래? 지구도 구하고 나도 구하는 요즘 사람들의 유쾌한 그린 혁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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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다] 열한 번째 이야기
지구 우체통 - 구독자 해피미니 님이 보낸 편지 그 소식, 들었지구? - 재생에너지의 반격 그리고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ㅣ강릉 가뭄과 기후에너지환경부ㅣ노벨평화상의 꿈, 기후대응으로 이룬다면?
지구한 컷 - 경북 산불 그 후, 불탄 교정에 심어진 푸른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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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구하다 독자 여러분! 저는 오늘도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시도하며 커피 한 잔을 텀블러에 담아 마셨습니다. 작지만 꾸준한 변화가 모이면 우리 지구에게 큰
선물이 되겠죠? 🌍💚 요즘은 기후위기 뉴스가 점점 더 자주 들려서
마음이 무겁지만 반려견과 산책하며 느끼는 바람과 햇살은
작은 희망이 되어 줍니다.🐶☀️
우리 모두 조금씩만 더 신경 쓰고, 이야기 나누고 행동으로 옮긴다면 지구도 웃게 될 거예요! 앞으로도 지구 우체통을 통해
서로의 작은 실천과 고민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 서울에서 해피미니 드림-
#지구사랑 #작은실천큰변화 #텀블러챌린지 #반려동물과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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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5월, OECD 국가들의 전력 생산에서 재생에너지가 처음으로 화석연료를 앞질렀어.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4월 재생에너지 42.3%, 화석연료 40.8%를 기록했고
5월에도 이 추세는 이어졌지. 천연가스 수요로 뒤집기 어려워 보였던 전력 구조가 재생에너지 우위로 전환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어. 한편, 올해는 각국이 파리 기후협정에 따라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국가결정기여)를 제출해야 하는 해야. 제출 시한이 2월에서 9월로 연기되면서 한국을 비롯해 아직 과제를 완료하지 못한 국가들을 향한 압박이 이어지고 있지.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감축률 '60%'를 권고한 바 있고, 전 세계 시민사회도 자국 정부에 '가장 높은 수준의 감축 목표'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야.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2025년은 기후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까?
최근 강릉은 극한 폭염과 강수 부족이 겹치면서 급성 가뭄 사태에 시달리고 있어. 지난
5월 71%대이던 저수율이 최근 12%까지 급락하면서, 사상 최초로 가뭄 재난사태가 선포됐지. 최악의 가뭄은 식수난으로 이어졌고 공공시설 운영 중단, 상인들의 경제적 손실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야. 이런 와중에 정부는 환경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 개편한다고 발표했어. 폭염과 폭우 그리고 급성 가뭄까지, 점점 더 예측 불가능해지는 기후재난 앞에서 기후대응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국정 핵심과제가 되었지. 강릉 가뭄은 기후가 곧 민생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기후재난이 삶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시대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닌, 생존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이어야 할거야.
함께 생각해봐요👇 Q1. 2025 기후수능이 던진 질문 "어떤 세상을 살고 싶은가요?"
지난 8월 30일, 서울에서 열린 '2025 기후수능'에 81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어. 재생에너지, 탄소 국경, 기후 난민 등 교과서 안팎의 문제들을 통해 질문한 것은 결국, '어떤 세상을 살고 싶은가'와 '지금 어떤 행동이 필요한가' 였어. 기후수능이 던진 이 질문은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계해야 할 우리 정부에게도 유효할 거야!
Q2. "노벨 평화상의 꿈, 기후대응으로 이루는 건 어때?"
"내가 아니었으면 전쟁 났을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즐겨 쓰는 이 말을 기억해?
그는 임기 내내 '피스 메이커' 이미지를 강조하며, 노벨평화상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지만 정작 세계 평화와 경제의 핵심 의제가 된 기후 문제에는 무관심하지. 석유와 가스 산업 비중이 큰 지역(텍사스, 펜실베이니아 등)의 표심을 의식해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같은 글로벌 흐름과는 거리를 두고 있는 것. 그러나 국제사회는 기후변화를 불평등, 분쟁, 난민을 야기하는 전 지구적 위협으로 보고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있어. 기후에는 국경이 없고 미국의 세계적 영향력은 막강해.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렇게 요구할 수 있지 않을까? "트럼프 대통령, 기후대응으로 피스메이커가 되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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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교정에 심어진 푸른 꿈
산불로 잿더미 된 청송여중·고 무궁화 동산, 아이들의 숲으로 돌아오다
지난 3월, 경북 지역을 휩쓸고 간 산불을 기억해? 경북 청송여중·고의 무궁화 동산은 아이들이 점심시간마다 찾던 쉼터였지만 산불로
인해 데크와 계단이 무너지고 수목 대부분이 타버리고 말았어.
이후 상처 난 교정을 다시 푸르게 되살리는 복원 프로젝트가 이어지면서,
그을린 자리엔 귀룽나무, 동양산딸나무 등 수목 1,850주가 심어졌어.
이 나무들은 곧 아이들이 숨 쉬고, 배우며, 쉴 수 있는 숲으로 자라날 거야.
그리고 나무들처럼 아이들의 꿈도 자라겠지?💚
👉'숨;편한 포레스트'는 2020년부터 환경재단이 롯데홈쇼핑과 함께 진행해온 도심숲 조성 사업이야. 지금까지 학교와 지역 포함 15곳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생태회복에 기여해왔어.
올해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을 포함해 전국 6개 학교에 새로운 숲이 탄생했어. 나무를 심는 일은 곧 미래를 심는 일이라고 생각해. 더 많은 아이들이 깨끗한 공기와 쉼터를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니, 지켜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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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우체통은 독자들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근황, 고민, 요즘 관심있는 환경 이슈
제안하고 싶은 기후·환경 정책,
지구 생활에 도움되는 팁 나의 사랑스런 반려동물 자랑까지 무엇이든 다 OK!
6만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분들은
아래 우체통에 편지를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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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는 독자 여러분, 오늘 이야기 어땠어?
🙂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추천하고 싶은 지구템, 제안하고 싶은 환경 캠페인, 함께 하고 싶은 기후 행동, 모두 환영하니까 의견 보내줘!
지속가능한 삶을 설계하고픈 독자 여러분 우리, 쭉 함께하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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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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