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래? 지구할래? 지구도 구하고 나도 구하는 요즘 사람들의 유쾌한 그린 혁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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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다] 열일곱 번째 이야기
지구하는 전환 - 수도권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자원순환 전환점 될까 우체통으로 간 쓰레기들 - 스타벅스&환경재단의 자원순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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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대란일까 전환점일까 내년부터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독자들은 특히 주목해야 할 이슈가 있어. 인천시에 있는 수도권 매립지가 문을 닫으면서, 종량제 봉투에 담긴 생활쓰레기를 그대로 땅에 묻는 '직매립'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거든(나머지 지자체는 2030년 시행). 지난해 수도권 직매립 생활쓰레기 양은 약 51만 톤. 내년부터는 이 쓰레기들을 모두 소각하거나 재활용 해야하는데, 수도권에 공공 소각시설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노후화와 용량 부족 문제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야.
지금 상황은 이래요!
- 연간 수도권 생활폐기물 매립량 51만여 톤, 하루 평균 약1,416톤(2024년 기준)
- 재활용 60% 안팎, 소각 30% 내외, 매립 10% 미만
- 수도권 내 공공 소각시설(자원회수시설)
- 서울 : 4개 운영 중이나 노후화, 용량 부족 (양천, 노원, 강남, 마포)
* 마포 소각시설 확충 놓고 행정소송 중 (1심 주민 승소, 2심 선고 예정)
- 경기 : 광주·고양·부천 등 신규 소각시설 추진했으나 입지 선정 실패 및 지연
- 인천 : 새 소각장 부지 선정 지연, 기존 매립지 자원회수 거점으로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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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자원순환 시스템으로의 전환' 정부의 목표는 '2035년까지 폐기물 부문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52.6~53.6% 감축'하는 것. 직매립 금지는 매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소각시설을 늘리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 없어. 결국 중요한 건, 쓰레기 발생량 자체를 줄이고 재활용 비중을 90%대까지 끌어올리는 것.
재활용율 높이기, 주목받는 '전처리 시설'
직매립 금지가 쓰레기 대란이 아니라 자원순환으로 가는 전환점이 되려면, 정부는 재활용 비중과 자원화를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야 하고, 포장재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산업계의 노력과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고 쓰레기를 덜 만들려는 시민의 실천이 함께 가야 할거야!
함께 질문해봐요!👇
- 내년부터 내 종량제 봉투 속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
- 우리 지역의 쓰래기 재활용 인프라는 잘 준비되고 있나?
- 재활용, 자원화를 강화하기 위한 투자는 얼마나 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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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말이야, 스타벅스지!"
- 올해의 ESG, 스타벅스가 지구를 사는 법 -
얼죽아이지만 겨울에는 라떼가 생각난다는 독자들! 오늘 독자들에게 따뜻한 스타벅스 라떼 한 잔에 숨겨진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해.
우유팩, 쓰레기통 대신 우체통으로!
지난 6월 스타벅스는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특별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시작했어.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대한 줄이자"
매장에서 발생한 우유팩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노트와 엽서를 제작했는데, 노트의 표지는 우유팩 재생종이로 만들어졌고, 이것으로 엽서도 만들어서 '느린 우체통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어. 이 노트와 엽서에 사용된 우유팩들은 2024년 10월부터 대전 지역 58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접 회수한 것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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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팩부터 앞치마까지, 자원순환에 진심인 스타벅스 파트너들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우유팩뿐만 아니라, 원두팩부터 바리스타들이 입던 앞치마까지,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들을 자원순환하여 업사이클링 파우치로 재탄생시켰어.
- 전국 656개 매장에서 906명의 스타벅스 파트너 참여 - 수거한 원두팩 총 4,200개 / 앞치마 650벌 - 업사이클링 굿즈 ‘원두팩 파우치’ 총 4,000개 / 우유팩 노트 50,00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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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사라진 빨간 우체통, 다 어디갔나 했더니?
- 천천히 오래 기억하는 '스타벅스의 느린 우체통' -
“여행 중 머물던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가볍게 들렀는데, 뜻밖에 ‘느린 우체통’을 발견했어요. 예상치 못한 곳에서의 특별한 경험 덕분에 여행의 기억이 더 깊어졌습니다.” – 느린우체통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행자 -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에는 여행자의 분주한 발길을 멈추게 하는 특별한 우체통이 있어. 스타벅스가 지난 6월부터 제주세화DT점을 시작으로 확대하고 있는 '느린 우체통' 프로그램이야. 우유팩을 업사이클링하여 만든 엽서에 편지를 써서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에 전달받을 수 있지. 이 우체통 역시 버려질 뻔 한 것을 수거해 먼지와 오염물만 제거한 채 재사용한 것으로, 자원순환이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례라고 할 수 있어.
“느린 우체통이 여행 중 가족이 함께 감정을 나누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준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 제주모슬포DT점 스텔라 수퍼바이저 -
스타벅스가 업사이클링과 느린 우체통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빨리 소비하고 버려진 것들에 새 쓰임을 입히는 일은 자원순환의 가치를 넘어,
세상의 속도에 적응하느라 잊고 있던 삶의 감각을 깨우는 일인지도 모르겠어. 여행 일정에 쫓겨 동행자의 표정을 살피지 못했다면? 바쁜 하루를 사느라 누군가의 안부를 잊었다면? 나에게 다정하지 못했다면? 잠시 멈춰서 나와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주지 않을까? 일상 속 자원순환 문화를 실천하는 친환경 허브로 거듭나고 있는 스타벅스의 여정, 지구하는 독자들도 지켜봐줘!
✅ 느린우체통은 전국 10곳 스타벅스 매장에 있어요! 광릉수목원, 서울타워, 춘천구봉산R, 더북한강R, 대구앞산스카이타운, 경주보문, 양산통도사, 광주지산유원지입구, 제주세화DT, 제주모슬포DT
✅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은 2023년 환경재단과 협업하는 커뮤니티 스토어로 선정, 매장 수익금일부를 친환경 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매장 발생 폐기물 업사이클링' 등 매년 다양한 환경테마로 고객과 함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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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집 지구우체통] 짧은 에세이 공모전에 참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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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올 한 해, 나는 지구를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 잊지 못할 나만의 탄소중립 라이프를 보내주세요😁
- 참여 방법 : 짧은 에세이를 작성해 아래 '지구 우체통'에 쏙 넣어주세요!
- 리워드 : 총 5명 선정
- 최우수작(3명) 눈물콧물없이 못들어주겠지구상 : 친환경 타월 + 비건 선크림
- 우수작(2명) 이런 방법도 있었지구상 : 저탄소 커피 + 비건 선크림
💚당선작은 12/30일 지구하다 18호에 발표 및 수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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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는 독자 여러분, 오늘 이야기 어땠어?
🙂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추천하고 싶은 지구템, 제안하고 싶은 환경 캠페인, 함께 하고 싶은 기후 행동, 모두 환영하니까 의견 보내줘!
지속가능한 삶을 설계하고픈 독자 여러분 우리, 쭉 함께하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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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greenfund@greenfund.org
04533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6 백남빌딩 7F
대표번호 02-2011-4300 팩스 02-725-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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