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래? 지구할래? 지구도 구하고 나도 구하는 요즘 사람들의 유쾌한 그린 혁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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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다] 스물 두 번째 이야기
이것만은 알아야 할 ESG 이슈
- 봄의 불청객 '대형 산불', 탄소중립의 최대 리스크
기후어사전 - 파이어 웨더 이런 ESG 어때? - 2026 꿀숲벌숲, 다시 삽을 들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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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는 독자들 안녕😁
두꺼운 코트가 무겁게 느껴지는 계절이 왔어. 겨울의 끝과 봄의 초입, 세상의 채도가 한 칸 높아진 느낌이야. 겨울이 명도의 계절이라면 봄은 채도의 계절이 아닐까 싶어. 무채색 콘크리트 틈 사이로 자기만의 색을 피워내며 존재를 알리는 생명들. 어떤 생명이 온전하게 제 빛을 내며 존재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적당한 온도, 충분한 수분 그리고 안전한 공간
하지만 봄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아. 경남과 경북, 강원 동해안 등지에서 산불 소식이 들려왔거든.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루에만 전국에서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어.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전국이 산불 위험지대가 된 거야. 개화 소식보다 산불 뉴스로 봄이 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 모든 생명이 다가오는 계절을 부디 안전하게 건너가기를 바라며 오늘 지구하다, 시작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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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대형 산불', 탄소중립의 최대 리스크 기후변화로 인해 급증한 산불이 단순한 계절성 자연재해를 넘어 기업의 ESG 경영과 탄소중립 목표를 위협하는 거대한 리스크가 되었어.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불의 약 55.5%가 봄철(3~5월)에 발생한다고 해. 나무는 탄소를 저장하는 고마운 존재지만, 산불이 발생하면 그중 상당 부분이 단기간에 대기로 방출되지. 지난해 3월 중순부터 말까지 경북·경남·울산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약 366만 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된 것으로 추정돼. 이는 2022년 기준 산림에서 흡수한 온실가스 순흡수량 3,987만 톤의 약 9.2%에 해당하는 양으로, 중형차 약 3,436만 대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때 배출하는 양과 동일하지. 유엔 환경계획(UNEP)은 2050년 극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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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생태계 붕괴시키는 산불,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에도 '경고등'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제6차 보고서는 산불이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생태계 시스템의 붕괴 신호라고 강조하고 있어. 산불이 빈번해지면 숲이 회복할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져. 식생 감소는 토양 유실과 수질 오염으로 이어지고, 이는 수자원 기반의 제조 기업이나 농업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주게 되지. 특히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권고안이 기업 경영의 핵심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은 이제 자연자본 의존도와 그 영향을 투명하게 공시해야 시대를 맞이했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산불은 자연에 기반한 생태계 서비스의 총량과 질을 떨어뜨려,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 기업과 지자체의 산림 복원 활동도 탄소흡수량 확대에만 치중하기보다, 생물다양성과 수자원 보호 등 산림이 지닌 복합적인 환경 가치를 함께 고려하여 설계될 필요가 있어. 산불 대응은 사후 복구를 넘어, 자연자본 회복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이어져야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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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Pick 기후어 : 파이어 웨더
'파이어 웨더(Fire Weather)'란, 산불이 발생하고 확산되기 쉬운 날씨 조건을 뜻하는 말로 산불의 발생, 확산, 진압, 난이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상 요소들이 조합된 상태를 가리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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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웨더를 만드는 3대 요소
- 낮은 습도 : 비가 오지 않아 대기와 토양, 낙엽이 바싹 말라 있는 상태로, 습도가 낮을수록 작은 불씨도 쉽게 발화원이 돼요.
- 높은 기온 : 온도가 높으면 지면의 수분이 더 빨리 증발하고, 식물들이 열을 받아 불이 붙기 쉬운 상태가 돼요.
- 강한 바람 : 파이어웨더의 가장 무서준 요소. 강풍은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불씨를 수백 미터 뒤로 날려 보내 순식간에 불길을 확산시켜요.
⚠️ 고온, 건조, 강풍과 같은 기상 조건뿐 아니라 지형적 특성도 대형 산불을 유발하는 요인이 됩니다. 경사가 가파를수록 아래쪽 열기가 위쪽 나무들을 바싹 말려버려, 평지보다 더 빠르고 크게 불길이 번져요. 오목하게 파인 골짜기에 불이 붙으면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집중되어 순식간에 폭발적인 화재로 이어지기 쉽죠. 이런 기상과 지형 조건뿐만 아니라 입산자의 부주의나 소각 활동도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에요. 어릴 적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작은 불씨도 다시 보자'는 표어가 여전히 유효한 이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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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만큼이나 꽃피는 봄을 기다리는 존재가 있다면, 그건 바로 벌이야. 하지만 벌이 직면한 현실은 인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하지. 2020년 이후 제주에서만 벌의 개체수가 30% 이상 줄었을 정도로, 벌은 전 세계적으로 생존 위기에 처한 기후위기 지표종이야. 이상기후로 꽃의 개화시기가 불규칙해지면서 벌의 먹이가 줄었고, 이는 개체수 감소는 물론이고 벌의 수분 활동으로 유지되던 생태계 균형에도 심각한 균열을 일으키고 있어. 환경재단의 꿀숲벌숲 캠페인은 이러한 벌의 위기가 불러올 연쇄적 붕괴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되었어.
벌을 위한 숲 '꿀숲벌숲 캠페인' 환경재단은 2022년부터 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에 밀원수를 심고 있어. 지금까지 심은 나무만 5,400여그루. 밀원수란 꿀벌과 야생벌, 나비와 같은 수분 매개 곤충의 먹이가 되는 꽃과 나무를 말해. 과거에는 꿀이 풍부한 아까시나무를 집중적으로 심는 경우가 많았지만, 단일 수종 식재는 오히려 생물다양성을 해칠 수 있어. 꿀숲벌숲 캠페인은 아까시나무 외에도 쉬나무, 헛개나무, 산딸나무 등 다양한 밀원수종을 심는 데 주력하고 있지. 이 나무들은 화재 저항성이 상대적으로 강한 활엽수라는 점에서, 단일 수종 중심의 촘촘한 숲보다 산불 대응에도 효과적이야. 벌을 살리는 숲이 불에도 강한 숲이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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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이 마포 노을공원에 나무를 식재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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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 자산으로 꿀숲벌숲 식재지인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은 한때 모두가 기피하는 쓰레기 매립지였지만 지금은 벌과 새가 날아드는 생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어. 2025년 한 해 동안 총 12개 기업 임직원들이 나무를 심었고, 수많은 시민들이 후원을 통해 힘을 보탰지. 이 밀원숲은 도심 속 생물다양성을 높일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흡수, 생태 교육의 현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2026 꿀숲벌숲, 올해는 함께해요! 나무심기는 흔하고 접근하기 쉽다는 이유로 그 가치를 지나치기 쉬워. 하지만 벌의 서식지를 지키는 일이 생태계에 어떤 연쇄 작용을 만들어내는지 상상해 보면 생각은 달라질거야. 우리의 삶과 경제활동 대부분이 자연 생태계에 기대고 있으니까. 생태계를 보존하고 회복하는 올해의 첫 실천, 꿀숲벌숲 캠페인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2025 꿀숲벌숲 참여기업💚 FedEx, 시세이도, 신한투자증권, 교보증권, 신세계건설, IM캐피탈, 롯데케피탈, NHN, 에이엠컴퍼니, 홈앤쇼핑, 한화투자증권,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2026년 꿀숲벌숲 참여기업을 기다립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동참해보세요!👇
환경재단 홈페이지 하단에서 문의 내용 작성 후 전송하기 클릭! 사업 담당자가 확인 후 회신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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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극곰의 날] 해피빈 ★콩으로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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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국제 북극곰의 날을 맞이해, 환경재단에서는 해피빈 모금을 진행하고 있어요! 기후위기로 사냥터를 잃고 생존 위협을 받는 어미 북극곰과 새끼 북극곰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탄소저장고 맹그로브 심기로, 빙하를 녹이는 기후위기를 완화하고 북극곰의 생존을 도울 수 있으니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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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는 독자 여러분, 오늘 이야기 어땠어?
🙂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추천하고 싶은 지구템, 제안하고 싶은 환경 캠페인, 함께 하고 싶은 기후 행동, 모두 환영하니까 의견 보내줘!
지속가능한 삶을 설계하고픈 독자 여러분 우리, 쭉 함께하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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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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