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을 이웃님, 안녕하세요! 이웃님은 길고 긴 황금 연휴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요? 오늘은 한가위만큼 풍성한 전시 하나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세계 3대 자연사박물관인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을 아시아 최초로 환경재단이 개최해요😮 전시명은 ≪Our Broken Planet≫! 9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며, 심지어 무료 전시라고..! 런던자연사박물관 오리지널 콘텐츠를 한국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전시 구성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 연휴에 아이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티켓 예매 방법은?
티켓은 전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어요. 물론 현장에서도 예매 가능하지만, 미리 예매하고 방문하시면 빠르게 입장하실 수 있어요. 추석 당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Yellow Zone ‘먹기 위해 망가뜨리다’ : 지난 수 세기 동안 식량을 얻기 위한 인간의 행동이 어떻게 지구를 바꿨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옐로 존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나비를 비롯해 인간의 먹거리 때문에 위험에 빠진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Blue Zone ‘팔기 위해 망가뜨리다’ : 인간의 소비를 위해 자연을 끊임없이 빌려 쓴 결과를 살펴볼 수 있어요. 특히 정찬부 작가의 작품 ‘플라스틱 강’을 포함해 우리가 일상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한 물건들이 또다른 생명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 지 알 수 있어요.
Green Zone ‘기후가 망가지다’ : 폭염, 가뭄, 산불 같은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 생명체들이 겪고 있는 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표본과 함께 장한나 작가의 ‘뉴락’은 변해버린 생태계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줘요.
이외에도 커다란 지구공을 만날 수 있는 Earth Zone, 미래 직업과 기후 연설을 체험할 수 있는 Hope Zone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요! 전시 관람 후에는 포토월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해 소장할 수도 있다고요🥰 (+전시를 보고 기후 환경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은 이웃님들은 <우리 망가진 지구 공부책>을 구매해보세요. 귀여운 일러스트와 유익한 내용이 한 가득!)
전시를 두 배로 즐기는 방법은?
기후변화체험전 <Our Broken Planet>에서 전시를 더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재밌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어요. 멸종위기 태양광 램프, 천연 샴푸바, 그린 티셔츠 만들기 등 원데이 체험 클래스는 물론 퀴즈쇼까지 진행한다고 해요! 단, 참여 가능한 인원이 정해져 있어 전시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한 후 이용해주세요. 8인 이상 단체 관람을 원하신다면 전시 관람과 워크숍을 즐길 수 있는 단체 교육 프로그램도 있으니 이웃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